▲사진=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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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함안군과 함안낙화놀이보존회는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정자와 연못 일원에서 함안낙화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전통불꽃놀이인 함안낙화놀이는 참나무 숯을 곱게 간 숯가루를 한지로 싸서 이를 꼬아 만든 낙화봉 3000여개를 연못위에 설치된 줄에 미리 매달아 놓고 횃불을 이용해 낙화봉 하나하나에 불을 붙이는 함안지역 고유의 불꽃놀이다. 올들어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전국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행사가 열린 27일 전국 각지에서 6만여명(소방서·경찰 추산)의 인파가 함안지역으로 모여들었다. 함안군 전체 인구 6만 1000여명에 맞먹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함안지역으로 몰렸다.

행사가 열리는 연못 주변은 일찌감치 관람객이 가득 들어차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은 주 무대가 연못으로 주변 자연 지형은 경사진 곳이 많아 많은 인파가 밀려 넘어지거나 하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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