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발사 직후 첫 보고 이후 실시간 보고 받아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배상익 기자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배상익 기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의 인공위성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6시 29분 '北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첫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 및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 

대통령실은 "NSC는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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