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려인삼 우수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것"

▲농협홍삼이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왼쪽 3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홍삼이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왼쪽 3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농협홍삼이 싱가포르서 한삼인 브랜드로 론칭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는 "한국 고려인삼의 우수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로 해외 시장 기반을 확보하며 인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과 인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홍삼은 "한삼인은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농민 실익증대를 목표로 설립한 농협홍삼의 대표 브랜드로, ‘대한(韓)민국의 고려홍삼(蔘)을 세계에 각인(印)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론칭은 홍콩 소매유통회사인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농협홍삼은 이달부터 DFI리테일그룹의 H&B(헬스&뷰티) 전문 자회사인 가디언 드럭스토어 112개 매장에서 한삼인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향후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수요를 고려한 제품 연구·개발, 신시장 선점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DFI리테일그룹이 중화권 및 동남아 전역에 운영하는 1만여 개 유통매장(콜드스토리지, 마켓플레이스, 세븐일레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농협홍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사업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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