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남구미 IC 간 도로 개설공사 10억원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방수·내부개선공사 9억원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4억원

▲ 구자근 의원. 사진=구자근 의원실
▲ 구자근 의원. 사진=구자근 의원실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상반기 교육특교예산 35억5600만원을 확보해 낸데 이어 행안부 특교예산 2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태~남구미 IC 간 도로 개설공사(10 억원 ),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방수 및 내부개선공사 (9억원 ), △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4억원)을 위한 특교예산으로, 향후 해당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미시 오태동과 남구미 IC 간은 그동안 연결도로 폭이 협소하여 통행이 불편하고 , 공단과 주거지역 간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겪어왔다 .

도로 개설을 위한 특교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태동 364-1 번지 일원에 539M 에 달하는 연결도로의 개설사업 ( 총사업비 30억원 )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 시는 도로개설을 위한 투자심사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9 월 착공에 이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시는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남구미 IC 의 도로접근성이 높아지고 , 임오동과 상모사곡동 지역 인근 주민 4만9193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구미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준공된 건축물로서 건물 노후화와 누수 등으로 인해 작품훼손이 우려되고 관람환경 또한 열악했다. 비좁고 비효율적인 공간계획으로 대형전시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설개선을 위한 특교 9억원을 확보하면서 총 19억원을 들여 옥상 및 사면 방수 , 벽체 및 바닥 재시공 , 위생배관 교체 , 전시실 공간계획 변경 등의 전체적인 내부개선 공사가 이뤄진다.

시는 특교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월 착공과 6 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드론을 이용한 위험감시 실시간 감시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교 4억원을 통해 자율비행 드론을 통한 상시모니터링으로 대형화재, 산불 , 산악사고 등 재난사고의 조기 발견과 상황전파 및 신속한 초등대응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전체 면적의 55% 가 임야지역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하며 금오산도립공원을 중심으로 조난 , 실족 , 추락 등 산악사고 위험도 높다 . 또 대규모 내륙 산업단지 (38 ㎢ ) 에 3340 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 산단 내 다수의 업체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등 대형화재 및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통해 내년 6월경에는 드론을 통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의원은 “구미지역 발전을 위한 도로 증설과 문화시설 환경 개선 , 그리고 안전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행안부 특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형공모사업 유치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특교사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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