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교수. 사진=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교수. 사진=반도체공정장비과 우종창 교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차세대 반도체는 제조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미세공정으로 이는 고품질의 제조 장비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첨단 반도체 장비 확보가 반도체 산업의 필수적 요소로 드러났는데, 현재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 등 국제 관계 변화 및 중국 장비의 국산화율 상승으로 한국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주요국들의 적극적인 반도체 제조시설 확보 지원 정책과 파운드리 중심의 신규 팹 건설 확대로 장기적으로는 신규 장비 도입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국내 반도체 장비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인력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모든 교육적인 사업 및 역량을 모두 반도체 직무에 집중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2022년 SK 그룹에서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에 247조원 투자와 함께 5만 명을 채용, 삼성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개발에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2.3배로 확대를 발표하였고, 또한, 정부에서는 4년간 연 540억원을 지원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 많은 대학이 반도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맞추어 전공들이 신설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벌써 인지한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경기도 안성에 2020년에 반도체융합캠퍼스로 조성하고 학과를 반도체에 중요한 항목들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학과 개편 후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데, 전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개편된 반도체공정장비과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반도체 공정 장비를 활용하여 반도체 실습을 할 수 있는 반도체융합공정실습실을 구축하고 직접 운영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의 아이들에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도 많은 기업에서 추천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세계 반도체 장비 회사 중 우위를 점하고 있는 Lam Research(램리서치)에서는 반도체공정장비과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하여 취업이 됐다.

본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공정장비과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특히 실무 중심의 능력 향상과 현장과 같은 반도체 공정 실습을 스스로 장비를 이용하여 진행하면서, 반도체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모든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년제 학위 과정을 통해 반도체공정장비과 학생들은 외국계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장비 회사와 부품 소재 등 반도체 제조에서 있어서 꼭 필요한 다양한 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지속해 취업이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공정장비과의 역사는 올해로 4년 차이기 때문에 아직은 많은 인재를 배출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양성될 많은 반도체 인력이 다양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업체에서 반도체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현재 부족한 인력난은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며, 이론 및 실무를 겸비한 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학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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