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혹서기 야간경마 시행으로 입장시간 한시적으로 늦춰져

▲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사진=마사회
▲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사진=마사회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혹서기 경주마 및 경마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및 제주는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2주간 교차 휴장에 돌입한다.

휴장 첫 주자인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휴식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 서울 경마는 시행하지 않지만 부경과 제주 경주를 중계 발매하므로, 고객 입장은 가능하다. 29일에는 부경 8개 및 제주 7개 경주가, 30일에는 부경 15개 경주가 중계 발매된다.

이후 8월 첫째 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과 제주가 동시 휴장에 들어간다. 5일과 6일에는 서울경마만 개최되며, 원래 부경 및 제주경마만 시행되는 금요일 하루는 전 사업장이 휴장한다.

마사회는 지난 14일부터 6주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각 경마장 별로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20일까지 첫 경주 출발시각이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 35분으로 늦춰졌다. 야간경마 기간 고객 입장시간, 관련 행사운영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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