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지구촌 어린이ˑ청소년교육을 위한 어와나글로벌센터(경기도 용인소재)가 지난 26일, 국내외 2백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식을 가진 글로벌센터는 153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룸 등을 갖추고 있다.

어와나 코리아(Awana Korea : 대표 이종국 목사)는 성경 디모데후서 2:15절을 모토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을 양육 글로벌 선교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까지 사역을 확장시키며 지구촌 어린이 청소년 선교의 중심 역할을 할 비전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어와나(Awana) 본사 매트 마킨스 CEO는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어와나 코리아가 사명을 잘 감당해왔듯이 복음을 통해서 앞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것이 ‘미션’ 이라며 장차 많은 지도자들을 양육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50억 원이 넘는 공사를 거의 빈손으로 시작한 이종국 목사(어와나코리아 대표)는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고 끝까지 채워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본 센터의 개관을 통해 차세대 신앙교육을 통해 세계선교의 비전을 이루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종환 부대표의 인도로 전창덕 목사가 대표기도, 어와나 본부 CEO 매트 마킨스(Matt Markins) 대표가 마태복음 1장23절을 본문으로 설교말씀을 전하고 통역에는 어와나 코리아 총재인 송용필 목사가 함께 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어와나(Awana)는 송용필 목사가 국제어와나 본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1983년 한국에 처음 설립됐다. 지난 40년간 어린이와 청소년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키우기 위해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400여 교회와 1만여 명의 교사, 4만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섬겨왔다. 2006년 미국 본부의 지원으로부터 독립한 어와나 코리아는 한국을 넘어 지구촌을 품는 글로벌 센터로 발돋움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17개국 70명의 선교사들을 모두 입양하여 지원하는 ‘어와나 브릿지 프로젝트(Awana Bridge Project)’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