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활동 시작, 12월 발표회도 예정

▲ 사진= 서울시 중구 어린이 합창단 교육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제공=중구교육지원청)
▲ 사진= 서울시 중구 어린이 합창단 교육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제공=중구교육지원청)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청(구청장 김길성) 어린이 합창단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8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30여 명의 합창단을 모집했다. 합창단은 9월부터 15주 동안 주 1회 교육지원센터에서 합창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에 나온 노래 중 2곡을 선정 합창곡과 뮤지컬 곡을 함께 배울 예정이다.

또한 수업중에는 합창 발성 및 호흡 지도, 워밍업 (노래하기 위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로 소리 내는 방법 익히기와 더불어 악보를 분석하고 해석하여 표현하는 방법 연습, 친구들과 소리를 맞추며 경청과 배려하는 태도 형성, 자연스럽게 화성의 조화를 경험과 더불어 뮤지컬 곡에 맞는 안무 지도 및 연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합창을 지도할 지휘자는 Honors Cappella Choir 활동(최훈차 교수 지도)과 서울신학대 음악과 합창 지휘 출강, 브니엘 미션콰이어 지휘, 국세청 아너스 합창단 지휘 등 지휘 경력 19년의 윤미애 지휘자가 맡아 지도 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시절의 문화 활동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공감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중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합창단은 오는 12월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춤을 무대에 올려 끼를 펼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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