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계약 고객 대상 첫 달 렌탈료 면제, 웰컴패키지 제공 등 혜택 풍성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서빙로봇 전문 기업 '비-로보틱스'(우아한형제들 자회사)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이달 한달 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내 서빙로봇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렌탈료 면제와 함께 약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설치비 면제를 비롯해 서빙로봇에 도움이 되는 20만원 상당의 웰컴패키지,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로봇 커스텀 홍보물을 제공해 서빙로봇 초기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올해로 21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 신문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업을 비롯해 한 해를 대표하는 인물까지 선정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함께 유재석, 오은영, 장도연 등 인기 방송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 설문을 통해 투표가 진행됐으며, 배민로봇은 새롭게 신설된 서빙로봇 부문에서 약 37만명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이후 서빙로봇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까지 1600여 개 매장에 220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초기 외식 매장에서 주로 이용됐던 것과 달리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PC방 등 다양한 공간에 도입되며 활용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배민 서빙로봇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스톱 안심케어 서비스로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로봇을 이용하는 기간동안 로봇 보증과 기술 지원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월 렌탈료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뿐만 아니라 사장님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시는 가격과 약정기간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 서빙로봇이 널리 이용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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