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배민음악회서 사장님들 뜨거운 반응…참여인원 700명으로 확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민 사장님을 대상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경기 광명에서 열리는 두 번째 배민음악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고민과 가게 일로 바쁘고 지친 사장님들에게 음악 공연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첫 음악회에선 배민사장님과 동반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로 떠나보는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암투병하는 아내를 위해 신청한 사장님,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찾은 사장님 등 감동 사연이 소개되며 참석자 모두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됐다.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여는 이번 배민음악회 경기편은 김창완밴드, 박정현, 윤종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8090 가요와 그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사장님들 장사의 추억과 낭만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장사를 시작했던 그 시절 사장님의 이야기, 청춘과 함께한 이야기, 장사하면서 고마웠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 등 신청단계에서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접수하여 공연 중에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배민음악회는 지난 공연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 인원도 사장님과 동반 1인까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700명으로 늘렸고, 경기지역 사장님들이 참석하시기 쉽도록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다. 공연은 10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명역 인근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사전부대행사는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사장님이 장사하면서 남긴 사진 속 특별한 순간도 함께 신청받는다. 당첨된 사진은 참여 아티스트의 노래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현장에서 공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장님에게는 인스탁스 필름카메라(1명), 배민선물하기 1만원권(40명)을 증정한다.

이 밖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열두 분의 사장님을 선정해 노무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에게 장사와 관련한 궁금한 정보를 일대일 무료상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배민외식업광장 회원 중 배민 상품을 이용하는 사장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안내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음악회뿐 아니라 사장님 성장 지원을 위해 배민아카데미를 통한 장사 교육, 가게 운영에 도움을 주는 메뉴판 개선 지원, 사장님 및 메뉴 촬영을 지원하는 배민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사장님들은 바쁜 장사로 휴가도 떠나기 어렵고, 제대로 쉬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이어 가시는데, 이런 사장님들께 특별한 휴식을 배달의민족이 제공하고자 한다”며 “음악다방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음악회에서 사장님들이 바쁜 장사 중 잊고 지냈던 장사의 추억과 초심을 떠올려 장사 에너지를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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