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아라리 공연, 한가위 노래자랑, 백알홍 전국 트로트 가요제 등 진행

▲사진=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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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2023년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올해 평창백일홍축제는‘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산책’이라는 주제로 가을하늘 아래 굽이굽이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을 통해 녹여내었다.

꽃밭 구간은 총 7개로 하천변을 따라 백일홍꽃밭, 황화코스모스밭, 반려견피크닉존, 단풍나무길, 대왕참나무숲길이 조성되어 가족·친지·연인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며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가지각색의 백일홍 꽃밭은 백일홍축제위원회, 평창읍, 지역주민 등 각 사회·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 약 700명이 땀을 흘려가며 조성하였으며, 봉사자들의 손길을 통해 15만주의 백일홍 꽃들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꽃밭과 사람, 반려동물이 어우러지는 공간의 구성과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제4구간에 반려견피크닉존을 조성하여 어질리티, 프리즈비, 경찰견시범, 반려견수제간식 만들기, 소품만들기 등 다양한 반려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꽃밭 산책길 내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댜양한 포토존은 물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부스와 바위솔전시장 부스, 파라솔쉼터, 버스킹공연, 깡통열차 등을 통해 산책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제7구간에 조성된 300m 길이의 대왕참나무숲길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평창 백일홍축제는 개막식 식전 행사로 22일 오후 3시 산소길 걷기대회(꽃밭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6시 백일홍 꽃밭 특설무대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축사, 경축공연 순서로 진행 된다.

축제 이틀째인 23일에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밴드, 통기타, 트롯, 연주, 난타, 댄싱 등 다양한 공연이 수시로 진행되며 즉석 이벤트인 깜짝노래자랑, 댄스, 퀴즈게임 등이 속속 진행되며 24일에는평창예술제 개막공연인 평창음악제(성악 및 퓨전 클레식)가 공연을 장식한다.

또한 25일에는 G1 라디오 방송의 축하공연이 18시 30분 백일홍축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6일 18시에는 국악협회의 평창예술제 공연 가인별곡 공연이 막을 올리며 오후 8시에는 G1 방송의 뉴스 820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27일 오후 4시에는 대통합 아라리 공연과 오후 6시 30분 백일홍축제장에 밴드공연이 화려한 꽃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며 28일에도 평창예술! 백일홍과 함께... 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한가위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무대가 진행되고 30일에는 백일홍 전국 트로트 가요제가 열리며 10월 1일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모두 마치게 된다,

축제장 주요 시설물로는 먹거리 마당에 식당 10곳, 체험시설 6곳, 농산물 판매장 6곳 , 야시장 및 대형에어놀이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공연마당에는 백일홍꽃문, 종합상황실, 중앙매점, 메인공연장, 햇빛가림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1구간 꽃밭에는 체험시설 2곳, 사진관 1곳과  2구간 꽃밭에는 청년감자바위솔 전시장 2곳, 백일홍 매점, 포토존 2곳(나비포토존, 하트포토존)이 있으며 3구간 꽃밭에는 케리커쳐 2곳, 포토존 3곳(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포토존, 자전거포토존, 하트포토존)이 있고 4구간 꽃밭에는 반려견 테마존 5곳이 마련 되어 있어서  반려견 도그쇼도 볼 수 잇으며 7구간 꽃밭에는 먹거리 1곳과  추억의 DJ BOX가 설치 되어 있다.

방문객 매표시 축제 기념품인 꽃핀 6만 개를 선착순 제공하며 방문객 주차시설은 제1주차장(축제장 강변), 제2주차장(종합운동장, 200대 주차), 제3주차장(종부다리 및 고수부지, 300대 주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장의 구성 및 체험요소와 더불어 2023 평창백일홍축제는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으로도 눈길을 끈다. 개막식 날 퓨전전통예술단 및 아리엘 등 공연을 시작으로 MBC 강변가요제, 대통합아라리, 한가위노래자랑, 백일홍K-trot전국가요제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9월 23일 평창읍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MBC 강변가요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진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평창백일홍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한가위엔 소중한 사람들과 백일홍꽃밭을 거닐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및 문화예술의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백일홍축제’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 백일홍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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