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8만 컷, 영상자료 등 디지털로 변환
[일간투데이 강윤선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구정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강범석 서구청장과 부구청장, 관련 국·부서장이 참석했고, 용역사 프로젝트 관리자(PM)의 과업 추진 방법 및 추진계획 발표, 사례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과업 내용은 ▲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및 DB 구축 ▲시청각 홍보자료를 위한 아카이브 관리 시스템 개발 ▲디지털 아카이브 사용자 웹페이지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용역 규모는 사진(필름) 약 35만 컷, 영상(비디오테이프) 약 500롤, 디지털 사진 약 43만 컷, 디지털 드론 및 일반영상 약 1,150개이며, 스캔하고 보정하여 디지털로 변환한다.
서구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구의 역사·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사라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가치 있는 기록을 영구 보존해 서구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공유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금까지의 서구 역사, 그리고 발전해 나가는 현재 서구를 기록한 자료들은 단순한 홍보자료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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