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 사업자 대상 할인 요금 적용된 SK쉴더스 서비스 제공

▲ 사진=월드비전이 SK쉴더스와 국내 기업의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 사진=월드비전이 SK쉴더스와 국내 기업의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월드비전)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월드비전 비전스토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비전스토어는 사업자명으로 정기 후원에 동참하는 모든 가게와 기업 등을 의미하며 사업자와 고객이 함께 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나윤철 본부장을 비롯해 SK쉴더스 박천희 본부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 가능한 사업자를 모색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비전스토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일부 서비스에 대한 요금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매장의 안전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영상보안, 무인경비, ‘캡스 무인안심존’, ‘캡스 스마트오더’, 서빙로봇 등 무인화 솔루션까지 다양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 적용을 검토 중이다.

앞서 SK쉴더스는 전문경호팀을 통해 월드비전 직원 대상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왔다. 또 지난 4월에는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SK쉴더스 이원민 물리보안사업부장(전무)은 “고객의 안전을 책임져 온 ADT캡스의 서비스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착한 매장의 안전과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SK쉴더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월드비전과 SK쉴더스가 더욱 다양한 ESG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 비전스토어는 학원, 병원, 기업, 온라인스토어 등 모든 사업자가 참여 가능한 정기 후원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총 1만 6천여 개의 가게와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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