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29일 개최‥코스튬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

▲ 사진=중구
▲ 사진=중구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2023 송월동 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8~29일 이틀간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 관광 명소 육성 사업의 하나로, 동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상인·관광객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축제에서는 동화마을 곳곳으로 배경으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동화마을 포토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보는 ‘ 코스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화마을 주 거리를 중심으로 한 동화·만화 속 캐릭터들의 거리 행진, 마칭밴드 행진은 물론, 저글링 서커스, 마술,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이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스탬프 투어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해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등도 동참, 관광객과 상인,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화마을의 새로운 시작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송월동 동화마을 발전에 지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동화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장소나무의 집 조성사업, 트릭아트 스토리의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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