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개도국 산림복원 소개 및 성과 공유

 

▲ 사진=‘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 세미나 포스터(제공: 월드비전)
▲ 사진=‘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 세미나 포스터(제공: 월드비전)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가 오는 13일 월드비전 주최로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을 주제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3 개발협력주간을 앞두고 월드비전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농민 주도 토지 및 산림복원사업(FMNR)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이 후원한다.

월드비전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후위기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착 주민들의 권리와 전통 지식이 존중된 산림복원활동의 순기능을 알리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과 SK임업에서도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과 향후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되며 2개 세션과 토론으로 구성된다. 온라인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강주홍 국무조정실 개발협력기획국장과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이어진 제1세션(그린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서는 장민영 산림청 서기관이 ‘개도국 산림복원 ODA의 현황과 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2세션(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민간의 노력)에서는 호주월드비전 기후변화대응 수석 고문 ‘토니 리나우도’가 ‘포용적 산림복원이 만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외에도 SK임업 유희석 부사장은 ‘산림복원을 활용한 ESG 경영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마지막 토론에서는 이요한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산림청 장민영 서기관, SK임업 유희석 부사장,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배기강 팀장, 한국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이수민 팀장, 호주월드비전 토니 리나우도 수석 고문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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