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평구
▲ 사진=부평구

[일간투데이 강윤선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부평 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서 열린 ‘제78회 부평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인(어린이팀 부평북초 조아진, 백윤아 등) 및 단체 105개 팀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잡화, 도서, 아동용품 등의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생활공예체험 ▲도시농업원예체험 ▲캐리커처 ▲마술버스킹과 체험을 통한 부평희망이야기 나눔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이 밖에도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유용 미생물(EM) 용액 배부 ▲신중년일자리 안내 ▲이웃소통방 홍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봉사단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꾸준히 개최해 구민 생활 속 자발적인 자원순환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운영된 부평나눔장터는 주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의 자리다. 올해는 지난 4월에 개최한 ‘제73회 부평나눔장터’를 시작으로 총 6번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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