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용식)이 지난 7일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된 2023년 사업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복권기금의 재원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1조에 따라 복권의 발행으로 조성 되는 자금, 복권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소멸시효가 완성된 당첨금 등으로 조성되며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복권의 발행으로 조성되는 자금은 복권판매액에서 당첨금과 운영비를 제한 수익금을 의미한다.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17억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운영했다.

공개된 영상은 2023년 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된 상담, 재활치료, 평생교육, 직업지원 등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의 지난 일 년의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복권 판매 수입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이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의 삶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복권수익금의 선 환순 구조를 널리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복지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기록하여 장애인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치료 및 여가활동, 취업 등을 통해 얻는 장애인들의 삶의 회복과 만족감을 전하여 복권구매활동만으로도 소의계층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음을 알리고자 제작했다.

윤용식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누군가의 꿈과 희망으로 구입한 복권 한 장이 모여 또 다른 이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다고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권기금의 사용처를 쉽게 알 수 있고 장애인복지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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