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과 공동진행…건강한 배달문화 확산·라이더 안전운전 응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배달의민족(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 ‘가을백일장’의 수상작 16개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24~31일 공동으로 진행한 가을백일장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운전을 응원하고 건강한 배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참가를 희망한 라이더는 안전모, 정지선, 신호등 3가지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안전과 관련된 삼행시를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가을 백일장에는 약 1만여 명의 라이더가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라이더들의 일상과 경험이 담긴 1만여개 삼행시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7일부터 배민커넥트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하고 있다.

가을백일장에서 1등상(올해의 한석봉상)에 선정된 라이더는 최신 핸드폰을, 2등상인 금상(펜 좀 잡아봤상) 수상자는 배민상품권 5만원권, 3등상 은상(센스에 놀랐상)은 배민상품권 3만원권을 받게 된다. 수상작으로 뽑히지 않았더라도 참여한 라이더를 대상으로는 추첨으로 배민상품권 1만원권이 전달되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가을백일장은 라이더들의 안전의식과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연말에 2023년 한해 동안 라이더가 수행한 다채로운 배달데이터를 확인 수 있는 연말결산 이벤트와 혹한기 대비 방한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라이더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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