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천895억원 규모로 2011년 3월 개통 예정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의 연장 공사가 13일 착공됐다.

2011년 완공예정인 이공사는 시험운행을 거쳐 같은해 3월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삼산택지개발 입구, 신복사거리, 부평구청역 등 3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2천8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 구간은 부천 온수역에서 출발, 부천시를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인 부평구청을 연결하는 2.36㎞ 노선이다.

인천 구간은 이용객 편의와 환경보호를 위해 역사를 지하화하고,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 특별피난계단, 스크린도어 등이 설치된다.

구간이 완공되면 8량으로 편성된 전동차가 5분간격으로 하루 215회 운행 될 전망이며, 하루평균 18만여명 정도를 수송하게 된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관계자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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