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ition' 콘셉트 적용해 금호 어울림 브랜드 정체성 높여

▲ 금호건설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 이미지. 자료=금호건설
▲ 금호건설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 이미지. 자료=금호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 상인 ‘2023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국내 색채 문화의 발전과 색채 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색채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색채 관련 전 분야 걸쳐 개인,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를 포함한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 혁신), 그린(GREEN, 공간환경), 블루(BLUE, 기술) 상으로 나눠 실시됐다.

색채기술부문 블루(BLUE)상을 수상한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금호건설의 지정된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건물)과 커뮤니티, 문주(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의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표현했다. 새롭게 계획한 색채와 패턴은 선이 중첩되어 만들어지는 균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금호 어울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수상작은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되고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Transition'이라는 콘셉트로 금호건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단지를 새롭게 보여줄 색채계획으로 금호건설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입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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