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원역작은도서관 주최 1천여 주민 참석

▲ 사진=김창욱 초청 ‘마음 처방 콘서트’ 에 1천여 주민 참석 /일간투데이
▲ 사진=김창욱 초청 ‘마음 처방 콘서트’ 에 1천여 주민 참석 /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코로나 당시 대한민국의 교회가 예배의 어려움을 겪을 때 주차장 예배를 통해 복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서울씨티교회(담임 조희서 목사)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얼마 전에는 지역과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둘레길 미술관'을 열었었다. 또한, 양원역작은도서관을 운영, 지역민들을 위해 교회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그런 서울씨티교회가 지난 11월 28일 저녁 대한민국 1등 소통 전문가 김창옥 씨를 초청해 중랑구민을 위한 매우 특별한 이벤트 '마음처방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씨티교회가 직접 운영하는 양원역작은도서관을 통해 이뤄진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전히 오픈됐으며 행사 2주 전에 사전신청한 주민들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했고, 주민들은 콘서트가 열리기 1시간여 전부터 일찌감치 입석 포함 1천 석의 교회 객석을 가득 메웠다.

▲ 사진=조희서 목사는 김창옥 강사의 인기를 실로 실감했다 라며힘든 생활에 지치신 주민들이 위로를 받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일간투데이
▲ 사진=조희서 목사는 김창옥 강사의 인기를 실로 실감했다 라며힘든 생활에 지치신 주민들이 위로를 받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일간투데이

콘서트에 앞서 등단한 조희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앞두고 사전 공지한 콘서트는 일찍이 모든 좌석이 만석을 이루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입석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오늘 강사로 참여한 김창옥 강사의 인기를 실로 실감했다"라며 “힘든 생활에 지치신 주민들이 위로를 받고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희서 목사가 섬기는 씨티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콘서트에서는 조희서 목사가 고래떡방안간 사장님, 피카소 안경 사장님, 슈퍼, 문방구 사장님들이 다 참석하셨다“며 주민들을 일일이 호명하기도 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씨티교회와 조희서 목사님은 항상 교회를 넘어 지역을 섬기고 계시는 분으로 중량구에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소중한 분"이라며 "오늘 주제가 마음치유 콘서트인 만큼 특강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 많이 하시면서 마음을 치유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희서 목사와 류경기 구청장에 이어 등단한 김창옥 씨는 1등 소통 전문가라는 수식어에 어울릴 만큼의 엄청난 입담과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2시간여의 강의는 순식간에 지나갔고, 자리에 앉지 못해 입석으로 함께하는 주민들도 전혀 지겨움 없이 강의에 함께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정미애 씨는 "소통 전문가인 유명 강사 김창옥 씨의 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를 마련해 준 서울씨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회가 지역 주민을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면목동에 광고를 보고 교회를 찾았다는 한 주민도 "평소 서울씨티교회가 지역을 위해 하는 일을 보면서, 교회와 기독교에 매우 호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서울씨티교회는 코로나 당시에도 주차장 예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비록 서울씨티교회 교인은 아니지만, 서울씨티교회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씨티교회는 이번 '김창옥 씨 초청 마음치유 콘서트'를 비롯해 12월 27일 원준상 선교사 치유 집회, 1월 1일 조희서 목사 기도 성회, 1월 10일 11일 원유경 목사 리더십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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