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 4.0 추진 현장 확인, 실전적 전투능력 극대화 방안 논의

▲ 국방혁신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과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들이 7일 오후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을 방문하여 국방혁신 4.0 추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은 전투 최소 조직인 분ㆍ소대급의 사격과 전술훈련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모의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훈련장이며, 육군사관학교에는 지난해 4월 1세트가 시범 구축됐다.
▲ 국방혁신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과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들이 7일 오후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을 방문하여 국방혁신 4.0 추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은 전투 최소 조직인 분ㆍ소대급의 사격과 전술훈련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모의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훈련장이며, 육군사관학교에는 지난해 4월 1세트가 시범 구축됐다.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국방혁신위원회 소속 민간위원과 국방부 소속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이하 국방혁신 위원)은 7일 오후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을 방문해 국방혁신 4.0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보완·발전사항 등을 토의했다.

이번 현장 토의는 국방혁신 4.0 추진 과제인 ‘과학화 훈련체계 구축’ 분야에 대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국방혁신 위원들의 정책적·실무적 자문을 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현장인 육군사관학교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은 전투 최소 조직인 분·소대급의 사격과 전술훈련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모의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훈련장이며, 지낸해 4월 1세트가 시범 구축됐다. 향후에는 국방혁신 4.0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상비사단 및 지역방위사단 등에 총 16식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 토의에 앞서 국방혁신 위원들은 육군사관학교 관계자와 함께 초급간부 획득 향상 방안에 대한 토의를 시행했고,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을 구성하는 첨단시스템을 확인했다. 이후 전술 훈련장에서 훈련을 체험했으며 체험 간 지휘통제와 공격, 방어가 가상모의현실에서 보다 실전적으로 구현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러 야전부대 지휘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방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연봉 위원은 “전투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이 중요하며, 실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환경을 묘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의 장점을 활용해 소부대 전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육군사관학교 과학기술연구사업단장(대령 오태호, 3사28기)은 "이번 국방혁신 위원들의 현장토의를 통해 현행 전술 훈련장의 보완사항을 추가로 식별했으며 앞으로도 전투 최일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소부대의 전투역량 함양을 위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혁신 위원들과 함께 ‘과학기술 강군을 지향하는 국방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 토의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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