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타입서 360대 1…당첨자 발표 20일

▲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원에서 선보인 '청계리버뷰자이'는 최근 주춤하고 있는 분양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계리버뷰자이'는 지난 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255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4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3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주택형은 ▲78㎡ 62.44대 1 ▲59㎡B 50.75대 1 ▲59㎡A 41.57대 1 ▲73㎡ 35.76대 1 ▲59㎡C 3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청계리버뷰자이'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8년 만에 서울 성동구에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초역세권(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비롯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성동구는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가 공급된 후로 8년간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없어 많은 수요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며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도 계획돼 있어 1순위 청약에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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