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사진=광명
▲사진=광명

광명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은 지난 14일 아동-가족-지역사회로 이어지는 환경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특.환 에코리더’ 어르신들의 연말 송년회를 진행했다.

‘기.특.환 에코리더’는 경기모금회와 함께하는 아파트 내 환경실천 프로젝트의 하나로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어르신들을 환경동화구연지도사로 양성하여 환경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12명의 어르신 환경동화구연 지도사를 양성하고 관내 6개 시립어린이집과 535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환경실천 교육을 운영해 총 547명의 아동 및 어르신 에코리더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에코리더 어르신 역량강화 교육 15회 ▲아동 맞춤형 환경 동화 교육 14회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 환경실천 캠페인 6회 ▲환경축제 4회 ▲환경실천 사례전시 1회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송년회는 ‘기.특.환 에코리더’ 사업의 종료를 알리는 자리로, 그간의 활동 성과들을 함께 돌아보고 한해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눔과 함께 내년 활동의 비전들을 그려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정 귀자 어르신은 “올 한해 또래 선생님들과 환경공부도 하고 동화구연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아이들에게 열심히 준비한 내용들을 전달하며 환경문제를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아이들을 만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들을 심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영선 관장은 “기특환 사업을 통해 동화구연을 배우신 12명의 에코리더 어르신들의 활약을 지역 곳곳에서 많이 들었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들까지 저탄소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특.환 에코리더’는 아동들의 환경보호 실천 의식들을 심어주는 활동과 가정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이 지속되도록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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