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 라오스,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 5개 지역 수출 지원

코트라는 11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병원수출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선정 지역은 러시아, 중국, 라오스, 베트남, 코스타리카의 5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소득증대 등으로 복지의료 수요가 높아졌으나, 아직까지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수출시장은 병원건설, 의료장비, 운영시스템 등을 일괄 공급하는 턴키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개별 기업이나 병원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기업, 의료기관이 해외정보에 취약한 부분을 지원, 올해부터 코트라를 통해 병원수출 유망 프로젝트 기초조사부터 계약체결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장비, 시스템 기업과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병원수출 컨소시엄 출범식’을 계기로 병원 수출경험을 보유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의료기관이 협력해 해외 동반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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