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맞아 시아연 목회자들 방문 위로 예배 드려

▲ 사진= 평택 험프리 기지를 방문한 목회자들이 예배 후 미군 관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일간투데이)
▲ 사진= 평택 험프리 기지를 방문한 목회자들이 예배 후 미군 관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한미동맹 70주년과 성탄절을 앞두고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인 평택 험프리 기지에서 케럴송이 울렸다.

지난 21일 험프리 기지 내 세미나실에서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험프리 기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관계자가 함께 성탄 기념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진행됐다.

시설아동권리실현연대(이사장 김경만 목사, 이하 시아연)와 예장 개혁측 목회자들이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는 먼 타국땅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기도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김경만 목사는 “이곳에 근무한 장병 여러분들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예수님은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우리는 그 분의 축복으로 지금의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인생의 어려운 문제는 예수님께 맞기고 그분과 함께하는 평화의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강론했다.

▲ 사진=PMO  Jacob 감찰부 부장이 김경만 목사에게 코인과 감사편지를 전달했다(일간투데이)
▲ 사진=PMO Jacob 감찰부 부장이 김경만 목사에게 코인과 감사편지를 전달했다(일간투데이)

위문 예배에 참여한 부대 고위 관계자는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이곳까지 목사님들께서 오셔서 축복과 위로의 기도를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관계이며 주한미군이 한국의 방위를 일부 감당하고 있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배 후 PMO Jacob 감찰부 부장은 시아연 김경만 이사장에게 기념 코인과 감사 편지를 전달하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성탄 기념 예배는 강옥원 목사의 사회와 이재석 목사의 기도, 김경만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천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맞췄다.

시아연은 이날 방문을 통해 장병들이 즐겨 먹는 피자와 콜라 그리고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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