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준공 2027년으로 단축 요구

▲국회 행정안전위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30일 국토부 교통분야 주무 차관인 백원국 2차관과 면담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국회 행정안전위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국토부 교통분야 주무 차관인 백원국 2차관과 면담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행정안전위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인천 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30일 국토교통부에 인천공항발 GTX-D자 노선의 예타 면제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부 교통분야 주무 차관인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인천공항발 GTX-D 노선이 제5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조기개통을 위해 예타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제5차철도망구축계획을 1년 앞당겨 2025년 수립 예정으로 재정사업과 민자사업 중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합의 이후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없다.” 며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과 연계해 2027년 개통이 가능하도록 사업주체 간 개통 로드맵 마련 필요.”라고 요구했다.

이에 백 차관은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합의에 김교흥 의원님의 역할이 크신 것으로 안다.”며 “현재 관계기관 회의를 시작했고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경인고속도로의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하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타당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백 차관은 “주변지역 개발계획 추가 반영, 지하화로 인한 대기오염, 소음 문제 해소의 경제적 환산, 상부도로 교통량 재산정 등 다각도에서 사업성을 높일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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