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액 40조를 돌파한데 이어 23년 12월말 기준 은행연합회 공시를 통해 중·장기수익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23년 12월 말 원리금비보장 부분 ▲DB형 5년 수익률 (3.65%), 7년 수익률(3.44%), 10년 수익률(2.98%) ▲개인형IRP 3년 수익률(1.03%), 10년 수익률(2.77%) ▲DC형 7년 수익률(3.50%)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부분 12개 중 6개 부분에서 1위를 달성하고, 4개 부분에선 2위를 달성하는 등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관리에서 시중은행 중 가장 우수한 순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3년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오픈해 전문적으로 고객을 관리해왔으며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33만여명 고객의 수익률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관리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보다 세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연결해 나갈 계획이고, 찾아가는 전문가의 직접 컨설팅 서비스도 보다 확장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포트폴리오 제안, 수익률 관리 서비스인 연금케어 출시, ETF상품 120종 확대 등 장기적인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 고객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얼마전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 돌파라는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 수익률 공시에서도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중·장기 수익률 부분 1위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안정적인 수익률 향상을 위해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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