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의료서비스 획기적 개선, 주민 건강권 지켜낼 것!”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 사진=김성원 국회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 사진=김성원 국회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은 2일 공동성명을 통해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과 공공의료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북부의 의료환경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의사비율은 1,000명당 1.6명으로 OECD국가 평균 3.6명과 전국 평균 2.2명에 한참 밑돈다.

경기북부는 전국 세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약 360만 명) 상급종합병원은 물론 의과대학 역시 전무하다. 노령 인구가 많아 응급환자 이송이나 초기 조치가 중요한 지역임에도 타지역에 비해 주민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북부 의료인프라 개선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20년,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동두천시 제생병원의 재착공과 동두천시 보훈대상자 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 지역 선정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지역 의료인 양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동두천 지원 특별법(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경기북부 의과대학과 공공의료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북부 의과대학이 유치되면 지역맞춤형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이 없어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갈 필요도 없다. 전문의 예약이 한없이 밀려 당장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의과대학은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 및 공공의료원 유치와 함께 연천‧동두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의료취약지인 동두천‧연천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 의과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가운데)이 지난 2일 경기북부 지자체장들과 함께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과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김성원 의원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가운데)이 지난 2일 경기북부 지자체장들과 함께 경기북부 의과대학 신설과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김성원 의원실)

한편 공동성명은 경기북부의 고질적 의료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을 포함해 동두천‧포천‧양주시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대진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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