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신설 불가’ 방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 없는 전남 차별 정책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 하고 했다  사진=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 하고 했다  사진= 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은 2,000명 늘리겠지만, 의대 신설은 불가하다’는 황당무계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의대 신설 불가’ 방침을 조속히 철회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전남의대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는지난 6일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2025년 5,058명으로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교육부는 ‘의대 신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이것이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살기 좋은 지방시대’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의대 신설 불가’ 방침을 밝힌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에 ‘절대 의대를 신설해줄 수 없다’고 하는 명백한 ‘전남 차별 정책’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의 취약한 의료 현실을 외면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을 버린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전남의대 신설은 전남도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이나 늘리면서 전남도민들을 외면하고, ‘의대 신설 불가’ 방침을 고수한다면,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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