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비레대표)최혜영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비레대표)최혜영 의원실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비레대표)최혜영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비레대표)최혜영 의원실제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비레대표)최혜영 의원은 16일 권역별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분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식품 소비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시,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활성화 등으로 변화하면서 고품질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품산업 경쟁력과 농어업 성장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당 사업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란 기업과 연구소, 관련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R&D강화·수출지향·네트워크 구축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최 의원은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권역별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식품산업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농·축·수산 특산물을 기반으로 해당 지역 식품기업·학교·연구소 등이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여 국가 식품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전국 각 지역 내 산·학·연 주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특화식품과 미래식품기술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권역별 분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혜영 의원은 “제가 살고있는 경기도 안성시에도 배, 포도, 한우 등 양질의 농축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고, 중앙대, 한경대 등 식품 관련 학과와 굴지의 식품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들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여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 식품기업 성과 창출, 연구 인력 기술향상 등 1석 3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가 대표 발의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권역별 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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