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2 해외취업박람회'가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 대륙별로 채용관을 운영하며 캐나다, 호주, 유럽 선진국을 비롯해 중동, 중남미 신흥시장 등 세계 각 대륙 21개 국가에서 기업 70여 곳이 참가한다. 채용분야는 건설과 IT, 마케팅, 사무관리 등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35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체의 근로조건 등 관련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인·구직자간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취업과 곧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전에 구직등록을 못한 경우라도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채용행사 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취업전문가 컨설팅, 해외취업 성공사례, 세미나(성공취업 전략), 직업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해외취업 진로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차관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일자리 신대륙을 개척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인재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전용 홈페이지(www.globaljobfair.incruit.com) 또는 해외취업전문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을 참고하거나, 해외취업 전용콜센터 1577-99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