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포인트' 앱에서 제공하는 첫 자체 선불충전카드…이용 금액별 캐시백 등 계획적 소비에 혜택 더해
배스킨라빈스 등 SPC 계열 브랜드 뿐만 아니라 BC카드의 345만 가맹점에서 해피페이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범용성 확보

▲사진=BC카드는 SPC섹타나인과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BC카드 제공
▲사진=BC카드는 SPC섹타나인과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BC카드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SPC섹타나인(대표이사 김대일)과 함께 SPC그룹 첫 자체 카드인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피페이 카드는 SPC그룹의 멤버십 플랫폼 '해피포인트' 앱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충전카드다.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SPC계열 브랜드 가맹점과 더불어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족한 결제금액은 연결 계좌에서 자동 충전된다.

계획적 소비에 혜택을 더한다는 컨셉에 맞춰 ▲주간 이용 실적별 캐시백 ▲SPC계열 및 생활 밀착형 제휴 브랜드(매주 선정) 10~50% 캐시백 ▲일별 목표 금액 챌린지에 따른 랜덤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만 17세 이상 해피포인트 앱 회원이면 별도 연회비와 가입비 없이 발급 가능하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에 발급 즉시 등록하여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해피페이 카드 출시에 맞춰 다음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해피페이 머니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전원 3000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5개의 카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에 해당하는 디자인을 보유한 고객 모두에게 총 1000만원을 균등 분배한다.

해피페이 카드 출시에는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가 뒷받침됐다.

BC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1300여평 규모 설비, 年 3000만장 이상 발급 가능)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공정 및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 제작부터 고객 발송까지 실물카드 발급과 관리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BC카드의 개방형 API와 국내 최다 가맹점(지난해 12월 기준 약 343만개)을 통해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카드 결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비용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물론 지머니트랜스, 한패스, 핀샷 등 국내 주요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들도 BC카드와 손잡고 실물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해피페이 카드 출시를 통해 고객은 보다 계획적이고 혜택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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