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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만장학회 박상원 이사장(오른쪽)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삼천리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21일 제3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천만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150명 등 총 18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올해 이들에게 장학금 총 9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천만장학회는 1987년 고(故) 이천득 님과 이만득 현(現) 삼천리그룹 회장 두 형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놓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후원해 왔다. 그동안 천만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 수는 총 2900여명에 이른다.

천만장학회는 장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학혜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장학생을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미리 선발하여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입시에만 정진하도록 돕고 있으며, 대학교 입학 후에는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여 전공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미술공모전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을 개최하여 기존 장학사업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만장학회는 대한민국 청년인재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지속 전개하며 국가 미래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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