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20일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전KPS 제공
▲사진=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20일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전KPS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과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0일 나주혁신도시 한전KPS 본사에서 ‘ESG경영 및 발전산업부문 탄소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등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에너지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정부와 친환경 소각장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기관 고유의 발·송전 설비 정비사업에 로우카본의 탄소저감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전설비 탄소저감 기술 적용 모색 등을 통한 판로개척 ▲탄소포집, 활용 및 CCUS 기술 개발 협력 ▲지역사회 탄소중립기술 적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 영역에서 실질적인 탄소감축 시행방안을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력그룹사의 일원으로서 탄소저감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