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등 대다수 사람들이 지역구 출마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이 4월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최고위원인 금태섭 전 의원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하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의 경험이 있다.

한편, 김용남 정챆위의장은 MBC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양당(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이후 저희도 출마 지역구를 밝혀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의원이 4명(이원욱·조응천·양향자·양정숙) 밖에 없어 지도부라고 하기에 뭐 하지만 어쨌든 이 대표를 포함해 당 주축 모두 지역구 선거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 지역에 대해서 “거의 수도권”이라면서도 “이준석 대표가 대구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 대구 가능성도 조금 살아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의 고민에 대해서는 “의석 부족”이라면서 “5석 이상 돼야 통합된 공통기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녹색정의당이 6석인데 저희는 현역의원이 네 분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지역마다 개혁신당의 후보들 번호가 달라진다”면서 “개혁신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지역은 6번, 어느 지역은 7번을 달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적어도 공통된 기호를 부여받을 수 있는 5석은 돼야 하고 바라는 건 왕이면 앞번호, 녹색정의당의 6석을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가 급선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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