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및 통합 국민대회 개최

▲ 사진=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사진모음./일간투데이
▲ 사진=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사진모음./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이성준 기자]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교육과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 청소년성중독 등 다음 세대와 우리의 가정과 학교와 교회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연합운동인 거룩한 방파제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육현장인 학교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전국지역연합회, 성시화, 시민단체 등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연합운동이다.

동 기관은 그동안 3차에 걸친 국토순례를 비롯해 국회에서의 각종 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포괄적차별금지법,청소년성중독 등 다음세대와 우리의 사회와 가정을 파괴하는 잘못된 악법의 청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더불어 거룩한방파제 소속 회원들은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잘못된 악법의 청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거룩한방파제는 최근 새로남교회에서 가진 10주년 기념 및 통합국민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거룩한방파제는 진리를 지켜내기 위한 싸움을 싸워왔습니다.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문제에 온몸을 던졌으며 대회장을 맡으면서 대한민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시대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금껏 해왔던 것 이상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새로남교회에서 가진 10주년 기념 및 통합국민대회./일간투데이
▲ 사진=새로남교회에서 가진 10주년 기념 및 통합국민대회./일간투데이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약 240개국(UN가입국가는 195개국) 중에서 동성결혼이 불법인 국가가 약 72개국이며,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국가는 약 35개국입니다. 그런데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35개국들이 주로 선진국들”이라고 지적하면서 “2015년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축제가 허용됐을 때 많은 성도들과 국민들이 동성애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로 모였습니다. 만약 반대 국민대회가 당일 같은 시간대에 모이지 않았다면 거의 모든 주류 언론들은 동성애축제만 미화하고 과대하게 보도하였을 것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동성애가 시대적인 대세인 줄 알고 이를 수용하였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그리고 젠더사상, 성혁명을 한국교회가 막아서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동성애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의 중요한 열매 중의 하나는 동성애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며 이 일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모든 일은 전적인 우리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회에서는 22대 국회 차별금지법반대와 관련 결의를 통해 “다가오는 22대 국회에서도 양성평등의 헌법 가치와 표현·양심·종교의 자유, 혼인·가족제도 및 생명 가치 수호를 위해서 지속적인 입법 모니터링과 함께 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진평연, 악법대응본부와 거룩한 방파제는 22대 국회에서 발의되는 모든 악법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정당과 국회의원, 정치인, 공무원이 악법 발의와 추진에 참여, 동조하거나 악법을 옹호, 조장, 지지하는 만행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임을 천명함과 동시에 민의를 거스르는 권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고, 국민의 심판을 피 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사진=3월 4일(월) ~ 4월 1일(월)까지 28박 29일 일정으로 열리는 제4차 국토순례 일정./일간투데이
▲ 사진=사진=3월 4일(월) ~ 4월 1일(월)까지 28박 29일 일정으로 열리는 제4차 국토순례 일정./일간투데이

한편 거룩한방파제는 3월 4일(월) ~ 4월 1일(월)까지 28박 29일 일정으로 제4차 국토순례를 진행한다. 전남 진도에서 경남 거제까지 약 517km 구간(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을 지역연합회/성시화운동본부/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4차 국토순례가 끝나고 나면 1차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4월 5일(금)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2차 연합기도회를 여의도순복음교회 6월 6일(목) 각각, 가질 예정이며 3차 연합기도회는 국민대회 날짜 확정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요즘 거란과 고려의 전쟁 드라마에서 고려의 양규 장군이 흥화진에서 3.000명의 군사를 가지고 40만의 거란군사들을 15일 동안 막아내고 결국 거란의 40만 대군이 흥화진을 점령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을 보면서 다음세대와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거룩한방파제가 가정에도 세워지고, 학교에도 세워지고, 교회에도 세워지고 우리사회에도 세워져야 우리의 자녀들을, 가정을, 교회를 지켜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면서 “앞으로 226개 시군구에 제단을 쌓고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는 그 날까지 국토순례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 일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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