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TK 출마해야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낙연 세력과 합당을 했다가 결별한 것에 대해 “쓸데없는 합당을 안했으면 지금쯤 지지도가 10% 이상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15%가 목표인 것 같다. 그 정도까지 지지도가 높아져야 되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공관위원장직 수락을 한 것에 대해 “전혀 갈 생각이 없었다”며 “깨지고 나서 사정을 듣다보니 안타까운 그런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을 해야 되겠다고 당을 만들었고 나 자신도 사실은 새로운 정치 세력이 다음 총선에서 국회에 진입을 해야만 우리나라 정치가 정상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자라난 싹이 크지도 못하고 싹 가라앉아 버리는 그런 모습을 본다는 것이 좀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대표의 출마에 대해 “결국 자기 스스로가 어디에 출마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TK 출마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자기 고향도 되고 이 대표가 계속 자기는 보수주의자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라며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새로운 소위 정치 신인을 양성한다는 이런 측면에서 호소를 하면 먹힐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의 경우 지난번 국민의힘의 대표가 될 적에 당에 기반이 하나도 없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민의 힘에 의해서 대표가 된 사람이다. 그 싹을 갖다가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중간에 잘라버려서 지금 아주 모양이 이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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