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이휴게소 안성주민 개방과 경관조명 설치 추진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 안성시)은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함께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준공을 독려하고, 휴게소 연결 등 안성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사진=의원실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 안성시)은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함께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준공을 독려하고, 휴게소 연결 등 안성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은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함께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준공을 독려하고, 휴게소 연결 등 안성 주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김 의원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9월 개통과 함께 바우덕이휴게소 연결 육교 및 고삼교 경관조명 설치를 도로공사에 요구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구리~안성~세종시를 잇는 128km 구간으로, 안성-구리 구간은 2024년, 세종-안성 구간은 2025년 개통할 전망이다.

당초 안성~구리 구간은 레미콘 수급 문제로 인해 지난해 준공이 무기한 연기되었으나, 김 의원이 레미콘연합회,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간 고속도로 적기 개통을 위한 상생협력 선언을 이끌어내며, 현재는 레미콘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연내 준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가장 애착을 갖는 사업으로, 안성에서 서울 강동까지 35분으로 단축시켜 주는 안성 교통의 획기적 혁명이 될 것”이라며 도로공사에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삼면에 위치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휴게소인 ‘바우덕이휴게소’를 시민들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결 육교를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 김 의원과의 면담 이후, 육교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을 실시하였고, 약 25억원 가량의 설치 비용이 산정돼 향후 안성시와의 협의를 통해 비용 분담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고삼교 경관조명 설치에 대해서도 김 의원의 계속된 요청으로 하반기 준공에 맞춰 부대비용으로 진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고삼교를 안성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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