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혁명을 시작으로 천안의 100년을 위한 교통·경제 지도 만들겠다”

▲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  [사진=문진석 의원실제공]
▲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  [사진=문진석 의원실제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는 지난 28일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5대 비전의 첫 번째 과제로 천안의 철도 혁명을 이끌어 내겠다고 발표했다.

문 후보는 “우리 천안은 전국 철도망의 중심지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정작 도심을 관통하는 철로로 인해 도심의 동·서와 남·북이 분리되고, 경제·문화의 단절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경제를 선순환하고, 천안을 100만 도시이자 서울과 경쟁할 충청 최고, 최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철도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후보는 철도 혁명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 철도 연결 추진 ▲천안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추진 ▲GTX-C 천안 연장 조기 착공 ▲천안역 증개축 차질없는 준공 ▲신부·성정역 신설을 제시했다.

문진석 후보는 천안을 중심으로 철도 혁명을 이끌어내 천안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의 공약인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는 천안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을 다시 하나로 복원하여 도시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가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공약에 반영된 배경에는 문진석 후보의 의견서 제출, 관계자 설득 등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문 후보가 구상하는 지하화 구간은 공주대(천안캠퍼스)에서 천안역을 거쳐 천안신방삼부르네상스에 이르는 8.7km 구간과 공주대(천안캠퍼스)에서 천안역, 쌍용역을 거쳐 아산역에 이르는 7.5km 구간이다.

문진석 후보는 올해 발표될 도심 철도 지하화 선도지역에 천안을 포함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는 제21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GTX-C 천안 연장, 천안역 증개축을 이끌어낸 경험을 살려, GTX-C를 조기 착공하고 국비 지원을 관철시켜 서울 50분 생활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십 년간 임시역사였던 천안역 증·개축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신부동과 성정동 주민들이 집 앞에서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수도권 1호선 신부·성정역 신설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진석 후보는 “천안의 20년, 100년을 위해서는 천안의 교통·경제 지도를 바꿔야 한다”면서 “철도 혁명을 시작으로 천안의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경제·일자리, 문화, 복지 등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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