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7명 청년예술인 참여 13회 공연, 1천 명 넘는 주민들 관람
- 국악, 클래식 2개 분야 20명…4월~12월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 독주회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위해 마련한 독주회 ‘2024 더 임팩트’에 함께 할 출연자를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더 임팩트’는 공연예술계의 유능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공연을 통해 구민에게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예술 활성화를 이끌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첫 사업에는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는 17명의 우수한 청년예술인들이 총 13회의 빛나는 무대를 선보여 1052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국적의 19세 이상, 39세 이하 국민 중 국악 혹은 서양음악(클래식) 전공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공연 특성상 팀이 아닌 개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접수 기간 내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진행되며, 총 20회 공연이 진행된 후 연말에는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협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 및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며 “올해도 ‘더 임팩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구민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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