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가장 앞장 서 싸울 것

(그래픽=뉴스토마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3.5 사진=연합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3.5 사진=연합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종식을 위해 협력하고 단결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조 대표를 접견하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직접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 또 거기에 더해서 조국혁신당까지 두 개의 정당 대표들을 한꺼번에 뵙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 윤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또 심판하고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에 반대하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 사과 한 개가 만 원 하는, 혹시 전쟁이 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또 이 나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 우려되는 이 한심한 현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모든 책임은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을 극단적으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에게 있다.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그 국민적 과제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 이 대표, 조국혁신당 조 대표, 신장식 대변인. 2024.3.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 이 대표, 조국혁신당 조 대표, 신장식 대변인. 2024.3.5 사진=연합뉴스

그러자 조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 본진이고 조국혁신당은 신생 정당”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에 질곡을 함께 해쳐나갈 동지”라며 “민주당이 의지는 있어도 조심해야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찰 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검사장을 직선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처 독립, 모든 신혼부부한테 공동주택을 이런 캠페인을 하면서 범민주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나오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민주진보 유권자들을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겠다. 민주당은 넓은 중원으로 나가셔서 중도 표와 합리적 보수 표까지 가져와서 지역구에서 1대1로 승리하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 비전을 알리는 한편 투표 격려하겠다. 이렇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4월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강을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그래픽=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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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뉴스토마토는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3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16명(무선 100%)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4·10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민주당 44.5%, 국민의힘 41.2%,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0%로 조사됐다.

비례정당 후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39.4%, ‘비례연합정당’(민주당 위성정당) 25.1%, ‘조국신당’(조국개혁당) 21.0%, ‘개혁신당’ 5.3%, ‘녹색정의당’ 2.1% 순이었고 ‘기타 정당’이 4.2%였다. 나머지 1.6%는 ‘없음’, 1.3%는 ‘잘 모름’이다.

이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그래픽=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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