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통한 관광 클러스터 구축

▲새롭게 단장된 공주시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모습. 사진=공주시
▲새롭게 단장된 공주시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모습.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일환인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은 지난 2022~2023년까지 2년간 총 28억원(국비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조성, 조명설치, 미디어 시설 등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한편 백제문화이음길 조성 사업은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정비 ▲무령왕릉~정지산 둘레길 조성 ▲황포돛배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이다.

시는 총 95억원(국비 47억원)을 투입해 공산성~정지산~고마나루~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연결하고 걷는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65억원(국비 26억)을 투입해 무령왕릉에서 정지산을 아우르는 약 1km의 미연결 구간에 달하는 둘레길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황포돛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관광 명소화와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