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9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3개소 대상

[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양구군이 봄 신학기를 맞아 12일과 13일에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양구군 보건소와 양구교육지원청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9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판매 행위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품 안전 관련 사항 중점 점검 ▲건강진단 시행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위생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 또는 조리식품에 대해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양구군은 현장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식중독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