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행정 등 37개 지표 개선·발굴 평가

[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평창군은 군민 중심의 책임행정 실현과 기초 행정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3년 처음 도입·시행한 읍·면 행정실적평가를 개선·보완을 통해 평가의 효능감을 제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조기·과달성 지표에 대한 기준 조정, 정부합동평가와 대민행정과 직접 관련된 37개의 지표를 개선·발굴해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5년 만에 재추진되는 ‘굿-매너 평창 문화시민운동’ 4대 실천과제를 주제로 읍·면 특수시책을 평가하며 이와 별도로 음주운전·성범죄·금품향응수수 등 공직기강 감점 지표를 추가했다.

평창군은 민선8기 1차 조직개편에 따른 읍·면행정서비스 기능 강화에 맞춰 읍·면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지난해 읍·면 행정실적평가를 처음 도입·시행했다.

지난해에는 27개 지표를 발굴해 상·하반기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을 선정해 상사업비 1억 5천만원과 포상금 1600만원을 지급했다.

행정과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평가에 따라 우수 읍·면을 선정해 연말 종무식 개최 시 포상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영배 행정과장은 “지난해 도입한 읍·면 평가지표를 개선·보완해 행정 최일선인 읍면의 주민 교감·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둔 평가를 통해 군정의 긍정적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