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핵심과제 및 41개 주요사업 선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이응우(가운데) 계룡시장의 주재로 12일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이응우(가운데) 계룡시장의 주재로 12일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2일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도비 총액 1천억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는 미래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국‧도비 1000억 원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21건 등 주요사업을 선별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추진전략을 내실 있게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K-방산 센서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총사업비 245억원) ▲엄사초교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총사업비 400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53억원) ▲엄사지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85억원) 등이 제안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77억원)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184억원) ▲두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14억원) ▲광석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221억원) 둥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응우 시장은 “작년부터 중앙정부 세수감소에 따라 전국 지자체 교부세가 감액되는 등 우리 시 재정건전성 개선 및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정부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부서에서는 상반기부터 중앙부처 예산편성, 기재부 및 국회 심의 대응 등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도비 1천억원 시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지휘부에서도 정부예산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인 만큼, 각 부서에서도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이행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미래 핵심비전인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①K-방산 센서제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②지식산업센터 건립 ③국방·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 ④한국국방연구원 분원 설치 ⑤국군 의무사관학교 유치 ⑥군사박물관 건립 ⑦군인공제회관 컨벤션센터 유치 ⑧국방전직교육원 설치 등 계룡시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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