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김삿갓면 콩 재배 전창원 청년 선발

[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25명의 스타 청년 농업인을 선발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영월군 김삿갓면 전창원 청년 농업인이 선발됐다.

스타 청년 농업인은 식량 산업 분야에 크게 기여를 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전창원 농업인은 영월의 우수한 콩을 생산하고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TV 방송매체, 신문, 농업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가공 및 판로개척 등 핵심기술 교육 등 맞춤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창원 농업인은 김삿갓면에 거주하며 잡곡을 주로 재배하고 특히 최근에는 고품질 콩 생산에 주력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인 대왕 2호를 도입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릉 초당 두부 등에 3년간 매년 300여 톤 이상 계약을 맺어 공급했다.

송초선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군의 우수한 청년농업인이 식량산업분야에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며 "더 많은 스타청년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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