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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일간투데이 박선영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EV)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라이프 솔루션' 임대(리스)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라이프 솔루션은 레이EV, 나로EV, EV6, EV9 등 기아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임대로 활용할 경우, 저렴한 이용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E-라이프 솔루션을 이용하면 할부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기아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계약 만료 시점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차량가의 60%로 높게 설정해 고객의 월 납입료 부담을 대폭 줄였다.

전기차 충전 혜택도 매력적이다. E-라이프 솔루션 이용 고객은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매월 최고 300kWh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매월 최대 4만5850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으로, 연간으로 환산하면 고객은 1년에 55만원 이상의 충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우수하게 관리한 고객들에게 계약 만료 시점에 30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레이EV 차종 제외)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기아 전기차를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객은 연간 약정 주행거리와 계약기간에 따라 배터리 관리 목표점수(마이 리워드 스코어)를 부여 받고 이를 계약 만료 시점까지 달성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자사의 전기차 리스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 이용하던 기존 상품의 만기 6개월 전후로 기아 전기차를 재이용할 경우 100만원의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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