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동탄 국회의원 매달 즉석 건의, 임 교육감 화답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오른쪽)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  사진=유경준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오른쪽)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  사진=유경준 의원실 제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 후보로 나선 유경준 의원(화성정)과 한정민 예비후보(화성을)가 1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동탄 교육 혁신안’을 건의했다.

유경준 후보가 건의한 동탄 교육 혁신안에는 동탄과 반월동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이라는 두 가지 주제, 10개 과제가 담겼다.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동탄의 자랑인 동탄국제고등학교에 지역 주민 우선 선발, ▲영어 조기교육을 위한 유치원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함께 원어민 교사 의무 채용,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AI 선도학교 지정 확대, ▲반도체·인공지능·코딩교육 전면 실시 등 5개 과제를 건의했다.

공정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 배정 합리화 및 과밀학급 해소, ▲동탄신도시, 반월동 도보 10분 내 키즈카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위치,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로 육아 부담 경감, ▲공공도서관이 없는 동탄2동과 반월동에 공공도서관 건립, ▲ 초중고교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 전면 실시 등 5개 과제를 건의했다.

유경준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에게 건의 뿐만 아니라“21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자녀 출산·보육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발의했는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기획재정부가 출산·육아수당 비과세 한도를 상향하기로 결정하는 성과를 냈다”며,“교육감께서 동탄 교육 혁신안을 실천해주신다면 22대 국회에 입성해서 자녀가 많을수록 소득세와 대출 이자를 경감하는 입법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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