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신규 핫플레이스 20곳 이상 발굴

▲ 사진=원주시
▲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윤제택·최석성 기자]  도시 곳곳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펀시티(Fun City)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원주시가 핫플레이스 2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7층 회의실에서 펀시티 원주 조성을 위한 3차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반곡역 기차 운행 △똬리굴 미디어아트 뮤지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조성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지난해 원주시는 원주 대표 핫플레이스으로 7월 아트갤러리 개관을 시작으로 9월 박경리 문학공원 내 카페 ‘서희’(1일 평균 500명 이상 방문), 12월 실외 아이스링크장( 52일간 누적 이용객 4만여 명 기록) 운영까지 핫플레이스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기존 명소를 보완·발전시키는 한편 내년까지 다양한 콘텐츠의 신규 핫플레이스를 20곳 이상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간현관광지 케이블카와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기존 출렁다리와 더불어 간현관광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운곡솔바람숲길 세족시설 확충 △샘마루공원 황토길 조성 △동화마을 수목원 자작나무길 보완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흥원창 국가생태 탐방로 육성 △원주천 둔치 피크닉장 조성 △산악자전거(MTB)파크 숲-포츠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가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제4차 협업 회의를 열어 핫플레이스 추가 발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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